파리 생크몽드스파에서 은은하게 나는 향이 너무 좋아서 물어봤더니 바디미스트라고 하더라구요.
베로언니가 오픈해준 이집션은 그동안 한번도 맡아 보지 못한 진짜 처음 맡아본 향인데 오묘하고 근사한 매력적인 향이에요. 보통 향을 표현할 때 우디하거나 시트러스, 플로럴, 프루티, 스윗, 스파이시...이렇게 하잖아요. 근데 이집션은 위에 표현한 느낌이 조금씩 다 있는 것 같아서 딱 골라서 표현할 수 없는 향이에요.
11가지 에센셜오일의 섬세한 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진정시키는 느낌이 진짜 있어요. 메디테이션뷰티라는게 이런 느낌이네요~~!!